오지은 (직장인, 실용음악 보컬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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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비 부원장님께 화성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1주차-8주차까지 커리큘럼이 잘 짜여져 있어서 정말 ‘도’도 모르시는 분들도 음악의 구성을 이해하고 기본적인 곡을 만드시는 데에는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 적에 실용음악 보컬을 전공했(지만 당시에는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었어요;)기에 기초 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전혀 음악을 전공하지 않으신 분들도 8주만 배우면 이 정도까지 할 수 있다고요? “라고 선생님께 여쭤볼 정도로 기초부터 텐션코드 쓰는 법까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이었어요. 주변 음악을 좋아하는 비전공자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다니는 오지라퍼가 되었습니다.


학원에는 아이맥과 키보드, 선생님이 강의하시는 화면을 원격으로 볼 수 있는 모니터 등이 다수 구비되어 있구요. 스무 살 입시 때 보컬입시학원 외에 이후에도 음악을 좀 더 배워보려고 실용음악 학원을 몇 번 다녀본 적 있지만 미디런에서 첨단 장비로 수업해 보니 너무 편하고 수월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강의는 정말 만족도가 높았기에 이렇게 길고 긴 리뷰를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비용 문제로 조금 망설였었지만 수료한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잘한 선택이었어요.


송은비 선생님 알기 쉽게 정말 잘 가르쳐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덕분에 다이어토닉 코드만 쓰던 제가 좀 더 수준 있는(?) 곡을 써볼 수 있을 같아요. 참고로 저는 기회가 되면 로직 수업도 추가로 들을 생각입니다. 음악에 관심이 있어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미디런 학원 수강을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9/21~11/9 수강생 오지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