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관 (자영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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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박영관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함께 음악을 하던 사람들 중 두 명과 수원에 녹음실을 만들어 음반 제작을 하고자 계획하던 중 미디런을 소개받아 프로툴 전문 과정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프로툴에 처음 입문한 것은 아닙니다. 예전부터 틈틈이 독학으로 배우며 공부를 하였고,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으로 짤막 짤막하게 프로툴 영상을 보면서 툴을 익혔었는데, 디테일함이 부족해서 늘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이번 미디런의 프로툴 12주 과정은 그런 목마름을 충분히 채우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12주 과정의 101, 110 과정이지만 시험을 보기 위한 기능 위주의 수업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게 사례들을 들어가며 수업하는 방식이라, 4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프로툴이라는 프로그램의 기능들을 익히는 것은 다소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었지만, 오랜 노하우를 갖고 있는 김태호 강사님의 열정적인 강의로 즐겁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능 하나하나를 설명할 때마다 알 때까지 반복적으로 알려 주시고, 단순히 기능만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실무의 실제적인 사례들을 들어 설명하시기 때문에 충분히 응용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카카오톡으로 단톡을 만들어서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해 주셔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101, 110 과정을 들으면서 여기저기 잡지식으로 알고 있었던 프로툴을 바르게 정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혹여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계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신청하셔서 수업을 듣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수업을 듣는 것 이외에 개인적인 공부도 열심히 하셔야 따라잡을 수 있을 정도로 진도도 빠르고 내용도 방대하니 마음 가짐은 단단히 먹고 오셔야 됩니다..^^


열정적인 수업으로 프로툴에 자신감을 갖게 해 주신 김태호 강사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P.S. 코로나 방역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안심하고 수강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