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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로 하는 가벼운 영상편집을 위해 파이널 컷 프로를 약 1년간 사용하였는데, 매일같이 프로그램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쓰는 컷 편집이나 기초 자막 작업 외에는 정말 기본적인 툴들조차 몰랐던 저였습니다.


그러다 언젠가부터는 좀 더 난이도 있는 효과들이나 보정 작업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어 미디런의 파이널컷 애플공인교육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8주간의 수업을 다 듣고 공인자격증을 딴 지금 느끼는 이 수업에 대한 한줄평은

“영상편집의 필수 수업”.


단순히 파이널 컷 프로 안에서의 효과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다루는 것뿐만 아니라 그래픽과 사운드의 기본구조, 코덱, 영상 촬영에 이르기까지, 즉 “영상”이라는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배웁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8주간의 수업 동안 많은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복습이 필수적이고, 만약 맥 OS를 이 수업을 통해 처음으로 접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따라가기 벅찰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업에서 종사하시는 전문가 선생님께 질문을 통해 집중적이고 구체적인 답안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수업 커리큘럼에 없는 내용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파이널 컷을 사용하며 벽을 마주한 분들께는 최고의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2달간 열정적으로 수업해주신 강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