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우 (싱어송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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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어쿠스틱 밴드 카키마젬에서 피아노 치고 노래하는 도태우입니다.


로직으로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 건 2년쯤 전이었습니다.

나름 한참을 고민하다가 비싼 돈을 투자해 맥북으로 만들기 시작한 음악은 저에게 설렘 그 자체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2년 동안 다섯 곡을 만들어 발매하고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로직을 공부하기 위해서 해외 사이트를 찾고, 웹사이트에서 영어로 강의한 영상을 열심히 듣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하다.’라는 게 제가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보컬을 전공했습니다. 그곳에는 훌륭한 엔지니어 친구들이 많았고 말 한마디면 뚝딱뚝딱 만들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그래서인지 제가 직접 해볼 생각은 못해봤던 것 같습니다.

음악이 생업인 저에게 수강료는 정말 말도 안 되게 비싼 금액이었습니다. 정말 오랜 고민 끝에 배우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저의 로직은 배우기 전과 배운 후로 나뉜다고 말해도 될 만큼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두 가지가 좋았습니다.



첫째로,

로직에 한정되는 강의가 아닌 음악에 대해 전반적으로 가르치는 강의였습니다. 이는 DAW를 수준급 이상으로 사용하는 데 꼭 필요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어, 단지 로직이라는 프로그램의 조작법을 배우는 수업이 아니라 음악을 만드는 전반적인 부분들에 대해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둘째로,

빠짐없이 대답해 주셨습니다. 고군분투했던 지난 2년간 쌓인 많은 의문점을 저는 수업시간마다 끊임없이 꺼내 놓았습니다. 때로 수업이 늦어질 염려도 있었지만, 친절하게 끝까지 알려주셨습니다.


분명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해서 음악을 만들 것이고 석 달 동안 배운 이 내용은 평생 제 음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