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공 (드러머,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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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러머,프로듀서 백현공  입니다.


저는 미디런에서 교육을 받기 전부터 로직을 조금 다룰 줄 아는 뮤지션이었습니다. 디지털 싱글 음원 4곡을 발매한 경험이 있고 홈 레코딩을 통한 음악 활동을 하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광주, 전남 지역을 토대로 활동하는 뮤지션인지라 서울까지 강의를 들으러 다니는 것은 경제적, 시간적으로 꽤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강의를 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두가지 이유입니다.


첫 번째로 시퀀서 뿐만 아니라 음향과 음악 프로듀싱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알고 싶은 갈증 때문이었고, 두 번째로는 애플 공인 프로 자격증의 필요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신익주 선생님을 멘토삼아 12주간 열심히 배웠습니다. 대학원 다닐 때 보다 더 열심히 다녔습니다. 음악을 업으로 살아가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강의들 이었기 때문에 매 수업을 집중하며 배우러 다녔습니다.


한 번 강의가 시작되면 210분 동안 열정을 쏟아내는 신익주 선생님께 후기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2주 강의 과정이 끝나고 변한 저의 모습에 간혹 스스로 놀랄 때가 있는데 제일 크게 달라진 점은 원리를 파악하고 시퀀서의 상태를 파악한다는 것입니다. 에러가 났을 때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녹음과 편집시 작업 속도가 매우 빨라진 것은 당연하구요.


편곡의 솜씨도 좋아졌습니다. 무엇보다 믹싱 수업 과정 중에 다루는 볼륨과 패닝에 대한 선생님의 명쾌한 강의들은 제 작업 음원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저처럼 공인 인증 프로 자격증의 필요로 강의를 들으려고 하는 분들도 제법 많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팁을 조금 드리자면 절대 쉽게 생각하시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매주 이루어지는 강의와 예습 복습을 성실히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미디런의 수업을 듣는 다른 수강생들을 보면서 느낀 것은 참 다양한 목적과 열정으로 수강생들이 수업을 듣는다는 것인데 로직은 뮤지션으로서, 그리고 뮤직 프로듀서로서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을 모두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미디런 아카데미에서 이 기쁨을 누리시길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