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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악을 좋아하는 회사원입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곡을 써서 음원을 몇 차례 발표했었지만 녹음과 믹싱 과정에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항상 필요했습니다.


적어도 가이드 녹음 정도는 직접 해보고 싶어서 로직을 다운받기도 했지만 아무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다룰 수 있는 기능은 아주 제한적이었고, 제대로 배워보려고 책을 사도, 복잡한 용어와 어지러운 캡처 화면 때문에 1장을 읽다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언젠가는 꼭 배워야지’라고 생각만 하고 교육기관 몇 군데를 알아보던 중에 우연히 미디런 아카데미를 발견했습니다. 강사님이 좋다는 후기가 많았고, 강의 커리큘럼도 제가 배우고 싶은 내용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별 고민도 하지 않고(상담 과정도 생략하고) 등록 예약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시간, 

첫 만남부터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주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살짝 낯설기도 했지만 수업이 진행될수록 거리감 없이 대해 주시는 모습에 그 어떤 질문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해가 느려 선생님을 당황하게도 했었고, 넋 놓고 있다가 불과 몇 분 전에 가르쳐주신 내용을 다시 여쭤본 적도 있었는데 항상 같은 표정으로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기본적인 기능에서부터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매 강의 후에 복습을 했더라면 지금쯤 로직을 더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있을 텐데,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못 했던 게 아쉽습니다.


그런데!! 종강이 벌써 몇 주 지난 바로 어제!!

로직을 켜서 가이드 작업을 하는데 몇 가지 단축키를 자유자재로 쓰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씀드리기 부끄러운 기초적인 기능이지만 그래도 엄청 뿌듯했어요) 


모르는 부분은 필기했던 노트를 찾아보기도 했는데, 배웠던 내용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큰 무리 없이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주로 사용하게 될 기능은 천천히 실전을 통해 복습해볼 생각입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이 강의의 가장 좋은 점은 로직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준다는 사실입니다.

꼼꼼히 배우고 실습했던 내용이다 보니 이제는 교재를 찾아봐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가고, 또 언제든 A/S가 가능하다는 선생님 말씀에 평생 스승님을 얻은 것 같아 든든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함께했던 12주를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종강 때 감사 표현을 제대로 못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