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별 (클래식 작곡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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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클래식 작곡을 전공하고 있고 곧 졸업을 앞둔 예비 백수 배한별입니다.


여전히 순수음악을 공부하고 있지만, 현시대의 작곡가라면 오선지를 넘어서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종이 위에 그리는 음악이 아닌, 프로그램을 제대로 사용하여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음악을 더 생생하게 만들어 줄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클래식 작곡가들이 영상음악, 게임음악 등의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서 미디, 컴퓨터 음악은 이제 필수인 것 같습니다.


맥을 사용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로직 프로 X를 선택하게 되었고,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수업하시는 분들이나 일반 실용음악 학원의 수업들은 이론, 원리보다는 실습만을 통한 습득을 우선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론만 알고 실무를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냐만, 소위 말하는 “야매”로 익힌 능력과 기초와 원리부터 탄탄하게 다진 실력은 매우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탄탄한 커리큘럼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미디런에서의 12주 동안의 수업은 저의 음악활동에 있어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미디런에서 배운 지식들을 토대로 연습을 해간다면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 같아요. 혹여나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더라도 기본 원리는 똑같을 테니 그 장점도 두말할 필요가 없는 곳 같아요.


용어부터 생소한 미디라는 분야를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수업 때 처음부터 끝까지 4시간 동안의 총정리는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아요. 👍👍 길고도 짧았던 12주간의 수업은 끝났지만 앞으로 궁금한 게 생기면 언제든지 연락할게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