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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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악을 전공해본 적도 없는 직장인입니다.


저에겐 음악은 너무 가까이하고 싶지만 머나먼 그런 존재였어요...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취미라는 명분이지만 제대로 시도해 싶었고, 어설프게라도 결과물을 남기고 싶었어요.


그러다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커버곡과 자작곡을 시도해보고 싶어 독학으로 유튜브를 보며 홈레코딩을 시도하다 검색의 한계를 느끼고 개인 레슨 알아보고 다녔지만, 다니면서 제 목표와 방향과는 다르게 돈을 많이 투자해서 해야 한다. 라던지, 수업 말고 녹음하고 믹싱 해주겠다고 하셔서 배우면서 집중하기가 너무 어려워 관두기가 일쑤였어요.


그렇게 혼자 전전긍긍하며 다니다가 음악을 배우는 게 맞는가 싶은 생각이 들 때쯤 


미디런을 알게 됐어요.!


처음 원장님 상담부터 유머러스하시고 편하게 상담해 주시고, 음악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 그룹수업에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제가 어떻게 시작할지 어떤 것이 필요한지 조언도 해주시고 현실적으로 말씀을 해주셔서 믿고 배울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수업도 애초에 비전공자도 할 수 있지만 쉬운 건 아니니 계속 꾸준히 복습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어요.

수업을 시작하고 제게 원장님은 음악도 모르고 맥도 모르는 백지 같은 맥린이인 제겐  구세주 같은 분이었어요..


원장님께서는 이 수업을  수십 번이나 하셨을 수업이실 텐데, 항상 낯설지 않게 지루하지 않게 재밌는 일화도 말씀해주시고, 소심하게 질문도 못하고 쩔쩔매고 있으면 직접 물어도 봐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과제나 복습할 때도 제발 질문 좀 하라고 하실 만큼 학생들에게 애정이 있으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못한 제가 답답했었어요..


이런 걸 아셨는지 수업 마지막 날에도 수업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음악 하다가 질문이 생기면 꼭 질문하라고 하셔서 앞으로 혼자 할 때 든든한 멘토가 생긴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원장님 실장님 두 분 너무 감사드려요!